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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5월 24일 오후 2시에 안성여자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안성시 청소년 전통성년례를 개최하였다.전통성년례는 우리 전통예법인 관혼상제의 첫 번째 관문인 “관”에 해당하는 통과의례로 성인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행사로 매년 전통성년례를 열어왔다.안성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선도위원회 안성시지부 주관으로 안성여자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전통복장을 갖춰 입고 성년이 되는 관자에게 갓을 씌워주고 계자에게는 쪽을 지어주며 청소년들에게 수훈을 내려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이날 행사에는 안성여자고등학교 임종수 교장선생님을 큰손님으로 모시고 전통예법에 따라 전통 성년례의식 재현행사로 진행하였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성년례를 통해 성년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국가와 안성시를 이끌어가는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통성년례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전통성년례를 통하여 성년이 되어 이젠 성인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 같고 좋은 추억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