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우성원 기자] 홍주성역사관에서는 홍성 연산서씨석보(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54호) 4점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나의 뿌리를 찾아가다, 족보” 특별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형태의 족보를 주제로 6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 자료 중에는 조선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부터 사대부, 중인, 환관 등 신분과 지역별로 다양한 족보들이 선보이며 특히 홍성 연산서씨 석보는 국내 유일의 석재족보로 소개되어 이번 전시를 통해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홍성 연산서씨 석보는 2016년 4월 연산서씨 대종회로부터 기탁을 받아 홍주성역사관에 보관 중이며 올해 초 ‘기증기탁유물전’을 통해 공개가 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연산서씨석보가 많은 사람들에게 홍성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고, “국립중앙도서관 측에서도 홍주성역사관과 연산서씨 대종회의 도움으로 뜻깊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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