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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꼽혔다.16일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 결과 응답자의 21.5%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이어 ‘현대자동차[005380]’ 12%, ‘LG전자[066570]’ 10.3%, ‘한국전력공사’ 10.2%, ‘대한항공’ 7.8% 등의 순이었다.전공별로는 인문계열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 기업은 ‘아시아나항공’이 17.5%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전자 16.3%, 대한항공 15.3% 등으로 뒤를 이었다.이공계열 대학생들은 삼성전자(22.5%), 한국전력공사(12.6%), LG전자·‘LG화학’(12.3%) 등의 순이었다.경상계열은 ‘CJ제일제당’(15.6%), 삼성전자(14.3%), 한국전력공사(12.6%) 등을 꼽았고 예체능계열은 CJ제일제당(15%), 아시아나항공(14.4%), 호텔롯데(12.7%) 등을 선택했다.이번 조사는 잡코리아가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국내 4년제 대학(원)생 2571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했다. ‘100대 기업’은 2015년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으로 선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