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매일일보]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건조한 이지스함이 한국 해군으로 부터 탁월한 성능을 공식 인정 받았다.
이지스함을 직접 지휘하는 김승우 대령은 편지에서 "이지스함에 승선하는 순간 배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는 걸 느꼈다"며, 직접 지휘해 본 결과 "이지스함이 동종선과 비교할 때 탁월한 품질과 성능을 발휘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국내 최초로 209급(장보고급) 잠수함 9척, KDX-I 3000t급 한국형 구축함 3척, KDX-II 4000t급 전투구축함 인도 등 대한민국 해상방위력 증강의 첨병역할을 해왔다.
또 국내 최초로 방글라데시에 전투함을 수출하고 인도네시아 잠수함 성능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전투함 건조 기술력을 발휘해 왔다.
<사진 설명>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8월 건조해 해군에 인도한 이지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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