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5개월만에 최고치...다우11020.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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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추가 부양책 기대감으로 5개월만에 최고치...다우11020.40(0.09%↑)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10.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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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미국증시는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논의한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반등에 성공해 5개월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06포인트(0.09%) 오른 1만1020.40으로 시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5포인트(0.38%) 상승한 1169.77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15.59포인트(0.65%) 오른 2417.92로 마감돼 4일 상승했다. 3지수 모두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등의 부담감으로 오전 한때 0.86%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에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을 논의한 지난 9월21일 FOMC 의사록이 공개되자 반등에 성공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FOMC위원들은 오래전부터 양적완화 정책을 준비했고 구체적인 방안으로 장기국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FOMC는 의사록에서 “소득과 고용의 회복 속도는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돼 내년에 성장의 정점에 오를 것”으로 내다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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