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최근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실상 승진이 어려워진 직원들이 다른 곳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근본 취지라는 게 삼성에버랜드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퇴직금 외에도 전별금과 위로금이 지급된다. 6개월에 걸친 전직 적응 프로그램 등도 지원된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일단 전체 직원 4000여명 중 2%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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