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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오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17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경영연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여경협 주관, 강원도 등 후원으로 열리며, ‘여성기업 혁신의 길, 4차 산업혁명에서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배우다’라는 주제 아래 역대 최다인원인 1000여명의 여성경제인이 참석한다.기조강연에는 김지현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작으로, 류동학 원장의 ‘인문명리학으로 본 기업인의 용인술과 흥망성쇠’, 손주은 회장의 ‘4차 산업혁명시대! 여성기업,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등 강연을 통해 여성CEO의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한다.특히 ‘2017 여성기업 성장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산업분야 (벤처, 수출, 기술, 지식서비스, 창업)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여성기업인이 모여 여성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한 기업가정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또 여성기업 제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작년에 런칭한 여경협 인증브랜드 ‘여움’* 퍼포먼스를 통해 여성기업 제품의 홈쇼핑과 대형마트 입점 등 그간 성과를 알리고 ‘여움’ 2기 모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연수기간 동안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붐업 조성과 성공적인 개최에 여성경제인의 힘을 보탤 예정이다.한무경 회장은 “융합혁명, 초지능성, 초연결성, 초신뢰성, 초생명성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 여성경제인은경영을 혁신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이번 경영연수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여성경제인의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