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제휴사=뉴시스】성인남녀 열 명 중 두 명은 3차례 만나고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패션·교양지 ‘에스콰이어’가 지난 1~13일 홈페이지(ikissyou.com)를 통해 섹스 빈도, 첫 섹스까지 기다리는 기간, 섹스를 하지 않고 버틴 기간, 섹스 파트너 숫자 등을 물어본 결과다. 설문 참여자는 20~49세 854명(남 621·여 233), 85%가 미혼이었다.
‘일주일에 섹스를 몇 번 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94%는 ‘5회 이하’라고 밝혔다. ‘6~9회’ 5%, ‘10회 이상’은 1%에 그쳤다. ‘10회 이상’이라고 답한 12명 가운데 5명은 여성이었다.
‘섹스를 하기까지 얼마나 기다리는가’라는 질문에는 ‘데이트를 10번 할 때까지’가 19%, ‘3번할 때까지’ 19%, ‘5번할 때까지’ 13%였다. ‘100번’이라는 이도 14명에 달했다.
성관계를 맺은 파트너 숫자는 ‘10명’이 8%, ‘4명’ 5%, ‘3명과 2명’ 각 9%, 1명 10%였다. 개중에는 ‘136명’, ‘200명은 넘을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다.
‘출세를 위해 누군가와 자본적이 있는가.’ 응답 여성의 23%, 남성의 19%가 ‘그렇다. 효과도 봤다’고 인정했다. ‘그렇다. 효과는 없었다’는 실토는 남성 6%, 여성 3%였다. ‘없다’는 남녀가 각 74, 73%로 주류였다.
‘섹스를 하지 않고 얼마나 버틴 적이 있는가’라는 질의에는 ‘1개월’ 17%, 3개월 15%, 6개월 16% 순이었다. ‘여섯달 이상 참았다’는 남자 대부분은 ‘군대생활 할 때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이같은 내용과 동일한 문항으로 이뤄진 미국판 설문 집계 결과를 3월호에 함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