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동부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자동차 연장보증보험을 선보인다. 

동부화재는 18일부터 자동차 제조사의 무상보증서비스 기간이 끝난 후 발생하는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고장수리비용을 보상해 주는 ‘프로미내차안심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프로미내차안심보험은 자동차 연장보증보험(Auto Extended Warranty) 상품으로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 차량 구입 시부터 가입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국내에선 설계사나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자동차보험에서 담보할 수 없는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대한 고장수리비용에 대해 연간 5백만원(1회 사고당 2백만원)까지 보상하며, 가입대상은 국내 5개사 차종으로 2,000cc급 소나타 차량의 경우 연간 보험료는 15만원 수준이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 출시로 차량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및 노령운전자에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중고차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