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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 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을 비상진료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시 보건소에서는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소방서와 협력해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의 의료이용 및 의약품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상진료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이번 비상진료는 서산중앙병원, 서산의료원, 산부인과의원 등 병·의원 28개소 보건기관 16개소, 약국 60개소가 참여한다.특히 시 보건소는 이 기간 동안 비상진료대책반을 편성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연휴기간 중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서산시보건소와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정보제공(www.e-gen.or.kr),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시 보건소 관계자는“전국 대부분의 24시간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심야에도 구입할 수 있다”며“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평상시에 필요한 약품을 미리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