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일 하이제1호 스팩은 코스닥시장에 16번째로 상장되는 기업인수목적회사라며 이 스팩의 매매거래가 상장일인 3일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공모금액은 270억원, 공모가는 4000원(액면가 500원)이었다. 유진자산운용(19.31%), 마이에셋자산운용(12.07%) 등이 주요주주다.
거래소 측은 "기업인수목적회사는 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명목회사)로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며 "3년 이내에 합병을 못해 해산할 경우 투자자가 취득한 시가가 아닌 공모가를 기준으로 예치된 자금범위내에서 투자자금이 보전된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이후 주식매수자는 공모가 대비 고가 매수시 투자원금을 손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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