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채권발행 포함)은 12억3000만 달러로 11월 18억1000만 달러 대비 5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의 거래가 부진해 진데 따른 것이다.
은행차입은 전월 대비 9억1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채권 발행은 15억 달러 감소했다. 차입 주체별로 시중은행은 1억6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특수은행은 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단기 차입은 확대됐다. 기간물(만기 2일∼1년 이내) 차환율은 123.6%로 전월(72.9%) 대비 50.7포인트 상승했다. 90일 기준 가산금리는 35.7bp로 전월(28.1bp) 대비 7.6bp 상승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국가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27bp 하락한 95bp로 나타났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고,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99.1%로 전월 97.8%보다 상승하면서 지도비율(85%)을 웃돌았다. 7일 갭비율(전체 외화자산에서 7일 이내 유동화가 가능한 자산)과 1개월 갭비율 모두 1.1%, 0.5%로 지도비율(△3%, △1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방은행을 제외한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채권발행 포함)은 12억3000만 달러로 11월 18억1000만 달러 대비 5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이는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국제금융시장의 거래가 부진해 진데 따른 것이다.
은행차입은 전월 대비 9억1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채권 발행은 15억 달러 감소했다. 차입 주체별로 시중은행은 1억6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특수은행은 7억4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단기 차입은 확대됐다. 기간물(만기 2일∼1년 이내) 차환율은 123.6%로 전월(72.9%) 대비 50.7포인트 상승했다. 90일 기준 가산금리는 35.7bp로 전월(28.1bp) 대비 7.6bp 상승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국가의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은 27bp 하락한 95bp로 나타났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고,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은행의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은 99.1%로 전월 97.8%보다 상승하면서 지도비율(85%)을 웃돌았다. 7일 갭비율(전체 외화자산에서 7일 이내 유동화가 가능한 자산)과 1개월 갭비율 모두 1.1%, 0.5%로 지도비율(△3%, △10%)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이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확산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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