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취약가정에 대한 간부공무원 위문활동을 추진하고, ‘인천광역기부식품등 지원센터’와 민간자원을 연계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77톤의 생활용품(세제,목욕용품,헤어용품, 화장품 등 5343종)을 약420개의 시설에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은 인정재활원(지적장애인거주시설), 시각장애인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 사베리오의집(父子공동생활시설), 울랄라(이주여성쉼터), 인천영락원(노인양로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와 저소득 가정 13세대를 직접 방문해 시설거주자와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또한, ‘인천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에서는 ‘(사)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로부터 기부 받은 약77톤의 LG생활건강 생활용품 등(8천박스)를 252개소(장애인 시설단체 190개소, 푸드뱅크마켓 25개소, 노숙인시설 5개소, 사회복지관 19개소, 자활기관 13개소) 시설에 배분하기 위하여 금일 오후 1시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에서 배부시설 종사자 약 300여명과 약 5시간의 배부작업을 추진된다. 그리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무료급식소, 소규모생활시설 등 150개소에 1억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해 소외계층 시설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민간자원을 연계한 소외계층 나눔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