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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새 학기를 앞두고 20대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 및 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알바천국이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0대 대학생 회원 1335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새 학기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등록금 및 생활비(38.1%)’인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 ‘학점 관리(22.5%)’, ‘아르바이트 구직(14.1%)’, ‘취업(12.4%)’, ‘동기 및 선배들과의 관계(9.7%)’, ‘통학(3.1%)’등의 순으로 이어졌다.대학생들의 이 같은 고민은 새 학기 계획에도 영향을 미쳤다.새 학기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가 93%에 달했으며,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 1위도 ‘개인 생활비 미련을 위해서(61%)’였다.한편, 아르바이트 외 기타 활동으로는 ‘다이어트 등 외모관리(14.5%)’, ‘취업준비(14.3%)’, ‘새 친구 사귀기(11.5%)’, ‘배낭여행(10.9%)’, ‘어학공부(8.6%)’, ‘미팅, 소개팅(6.8%)’, ‘캠퍼스 커플(5.9%)’, ‘친구들과의 유흥(4.5%)’, ‘동아리 활동(3.8%)’이 있었다.한편, 대학생 43.8%는 취업 준비 선호 시점으로 ‘입학 직후(20.1%)’, ‘2학년(23.7%)’인 저학년을 선택했다. 고학년인 3, 4학년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34.2%, 14.1%를 차지했으며, ‘졸업 직전’이라고 말한 응답자 비율은 7.9%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