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치료환경 토탈 솔루션 선보여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퍼시스는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8)’에 참가해 공간별 의료환경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퍼시스가 선보이는 대표 품목은 중환자실용 전동침대 ‘프리조 ICU’이다. 이 제품은 덴마크 리낙(LINAK) 사와 기술 협업을 통해 독자개발했다. 국내 중환자실, 고급병실과 해외 수출증가에 따른 병원 환경에 대응이 가능해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프리조 ICU 베드는 중환자실 내 다양한 의료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 단계에서 간호사를 대상으로 중환자실에 필요한 기능을 제품에 적용했다.등과 다리의 기울기, 높이 조절, 체어 포지션, 트렌델렌버그와 리버스 트렌델렌버그 등 중환자실에 필요한 의료 포지션 설정이 가능하다. 침대 하부에 로드셀을 배치, 디지털 체중계 기능 탑재로 환자의 체중 측정이 용이하다. 특히 날짜와 시간 그리고 최대 10개의 체중을 저장할 수 있어, 환자의 체중 변화량을 관리할 수 있다. 전체 체중의 50% 이상의 감소가 감지될 경우 경보 알림 기능이 작동해 환자 이탈 등의 위급상황 시 대처가 가능하다.환자가 침대에 누운 상태로 흉부 X-RAY 촬영도 가능하다. 촬영 장비가 침대 측면에 레일방식으로 작동해 좌우로 이동하며 넓은 범위의 촬영을 할 수 있다.병원용 침대 규격으로 제작돼 사이드 레일 사이에 신체 끼임 혹은 낙상 사고 등을 방지한다. 레일이 회전할 때에는 40mm 이하로 최소 간격이 유지되도록 제작, 개폐가 가능한 하부 3rd 패널을 옵션으로 부착해 밀폐형 구조로 낙상을 방지한다.프리조 ICU 베드는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쳤으며, 덴마크의 리낙사와 공동 개발한 전자 시스템이 사용됐다. 퍼시스케어의 모든 프리조 베드 시리즈는 퍼시스케어 내 전문 교육을 받은 프리조 침대 CS 전담팀을 통해 AS 발생 시 24시간 이내 대처가 가능하다.퍼시스케어 관계자는 “퍼시스케어는 자체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과 유럽‧북미 기준의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적용했다”며 “편안하면서도 전문화된 병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참관객들이 KIMES 2018을 통해 퍼시스의 선진화된 의료환경 토탈 솔루션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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