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박지민양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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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박지민양 우승
  • 이한재 기자
  • 승인 2018.03.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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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린이 작품 2년 연속 글로벌 우승작 선정
미셸 아쿠나 광명점장(왼쪽 두 번째)과 이케아 광명점 코워커들이 전 세계에서 진행한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의 최종 우승자 박지민(9세)양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작년 11월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의 최종 우승작 5개 중 하나로 초등학교 3학년 박지민양의 그림 ‘내 친구 상어’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이케아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케아는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소프트토이를 디자인하며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출품작 중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사고스카트(SAGOSKATT)’ 소프트토이 컬렉션으로 제작돼 한정판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된다. 수익금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기부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이 출품한 8만7000개의 그림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폴란드, 중국, 아일랜드, 스웨덴에서 출품한 5개의 그림이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 2개 매장에서 총 4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 중 글로벌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 박지민 양에게는 직접 디자인한 그림이 올해 가을 사고스카트 컬렉션의 한정판 소프트토이로 출시되고 스웨덴을 방문할 수 있는 여행권도 우승 선물로 주어진다.

보딜 프리쇼프손 이케아 어린이 제품 개발 담당자은 “올해 출품작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의 순수하면서도 유쾌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었다”며 우승 작품에 대해 “어린이만의 독창적인 시각에서 그린 큰 입과 이빨, 작은 몸의 조화가 매우 인상 깊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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