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미술관 건립과 백제 역사 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 조기완공 공약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양승조 의원은 3일 문화와 경제는 상호 의존적이며, 보완적 관계로 문화예술의 보편적 확대는 지역적, 경제적, 세대적 격차에 의해 발생 되는 문화 소외를 극복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의 추구를 위해 충남도립 미술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도립미술관 건립에는 약 325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타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있으나 문화인프라 구축은 도민의 정신적 에너지를 결집시키고 자긍심을 높이는 기반으로 지역 예술의 생산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총사업비 7,058억 원을 투입, 오는 2038년 준공 예정인 백제 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 사업이 장기간 추진됨에 따라 그 흔적을 훼손될 우려가 깊고 정권이 바뀌고 해가 갈수록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절반인 11년 만의 조기완공을 위해 정부를 적극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충청남도의 문화·예술의 진흥과 전문적인 육성을 위해 문화부지사 또는 현행 문화체육관광이 함께 할수 있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며 도내 직계 정부조직법에 의거 정치, 경제, 문화를 아우르는 등으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자유한국당의 이인제 전 의원의 충남도지사 후보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타당 후보의 공천에 대해 거론할 사항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다만 충남을 위해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인물인지에 대한 적합도는 도민이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라는 입장이다.또 후보의 나이는 문제가 아니지만, 시대적 흐름과 도덕적 가치는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이인제 후보와 연관된 과거 신행정수도의 반대 등 역사의 기록은 올바로 심판을 받아야 충청인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이라며 도민의 절대적 평가로 판단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 의원은 이날 용광로 선대위를 발족하고 이명남 목사를 공동선대위원장에 박수현 캠프에서 활동하던 맹창호 대변인과 이영구 정책실장을 수석대변인과 조직지원 제1본부장에 전격 영입해 캠프에 합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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