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2년 직영 시공 건수 전년比 430% 성장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아파트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파트멘터리에 2016년 초기 투자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30억원으로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아파트멘터리는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 아파트 주거 문화를 개선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창업 2년 만인 지난해 경우 전년 대비 시공 건수가 430% 이상 성장하며 서울 지역 아파트 인테리어 횟수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또한 2년 간 직영 시공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인테리어 솔루션 ’파이브’를 출시했다. 신규 서비스 파이브는 아파트 리모델링에서 효과가 가장 큰 도배, 바닥, 인테리어 필름, 조명, 커튼의 다섯 가지 요소를 시공하는 스마트 인테리어 패키지다.윤소연 아파트멘터리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서비스 파이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주거 공간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파트멘터리가 축적해 온 시공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VR, AR 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신청부터 상담과 공사,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발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