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으뜸이상 신철원초교 조윤선, 건치어르신 으뜸이상 갈말읍 이승녀 씨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지난 9일 구강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건치어린이와 건치어르신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건치어린이 선발대는 지역내 12개 초등학교 6학년 대상 학교대표로 선출된 학생을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가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건치상의 가장 높은 으뜸이상에는 신철원초등학교 조윤선 학생, 튼튼이상에는 청양초등학교 이준원, 고은이상에는 철원초등학교 이혜원 학생이 수상했으며, 참가상인 바른이상은 9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열린 건치어르신 선발 대회는 13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건치어르신 으뜸이상에는 갈말읍 이승녀(74세) 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구강관리를 위해 하루 세 번양치질 하고 1년에 1회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을 받았다. 튼튼이상에는 철원읍 화지리 강명순(68세), 고은이상에는 김화읍 청양리 정흥열(74세) 어르신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철원군 보건소가 주관하고 철원군 치과의사회가 철원사랑상품권을 후원했다.
한편 철원군보건소는 민원인들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했으며, 올해 구강 슬로건인 ‘연 1회 구강검진’을 알리고, 갈말읍내 지역장을 통해 구강, 흡연, 심뇌질환, 감염병 등 홍보를 위해 거리 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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