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은 15일 “거제시 경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관광산업에서 다시 거제 경제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의 당선 소감 전문이다.
존경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새로운 거제를 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선거를 치르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서일준 후보님, 박재행 후보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함께 드립니다. 선거기간 동안 생긴 작은 갈등이라도 모두 잊고, 화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 거제경기는 너무나도 힘든 상황입니다. 거제시를 이끄는 양대 축인 조선산업은 침체되고, 관광산업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거제시는 이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해양플랜트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KTX 조기착공을 통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며 1000만 관광시대 거제를 위해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순간부터 시민들에게 한껏 몸을 낮춰 시민 여러분께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며 거제시 구석구석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 사항을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또한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국을 발로 뛰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거제시를 26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많은 지지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