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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장마철 관절염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5060세대 환자들은 초기 관절염에서 중기관절염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다. 5060대 연골판 파열이나 연골손상시 방치가 되어 이른시기에 관절염 말기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즉 장마철 관절염환자들 대부분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관절염 증상이 악화되어 괴로운 시기를 겪는다고 말한다. 비가오는 날 관절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관절 내부의 압력이 발생하여 통증을 더 느끼게 되는데 이는 대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게 되어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고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장마철 극심한 관절염 통증,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은 경우 관절염 초기, 중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 퇴행성관절염 말기를 늦춰줄 수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전문병원을 찾아 확인해 보길 권한다.간단한 x-ray 검사를 통해 관절염 진행 유무를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MRI검사를 병행하여 진단과 손상범위를 명확히 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퇴행성관절염이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을 권하게 되는데 관절연골이 다 닳게 되어 더 이상 재생을 통한 줄기세포 치료술이나 자가면역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 할 경우에 효과적인 수술법이다.최근에는 유전자치료를 통해 인공관절 시기를 늦춰주기도 하는데 이는 5060세대 초기중기관절염의 경우 효과적이며, 말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나이, 활동량, 성별에 맞춘 맞춤형 인공관절의 선택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장마철 관절염 통증 너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