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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표준협회는 4차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는 '2018년 혁신성장 청년 인재 집중양성 사업' 운영기관로 선정돼 청년 구직자․졸업예정자 및 창업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표준협회는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블록체인기반의 산업적용 비즈니스모델 개발자 양성 과정'과 '인공지능 기반 청년 혁신가 양성 과정'을 22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4차 산업혁명 8대 혁신성장 선도 기술 분야에 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양성과 취업과 창업의 연계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블록체인 기반의 산업적용 비즈니스모델 개발자 양성 과정은 서울과 대전에서 42명, '인공지능 기반 청년 혁신가 양성 과정'은 대전에서 25명 선발해 개최된다.특히, 블록체인 교육과정은 월튼블록체인연구교육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관련 개발 및 회사를 운영하는 CEO 및 CTO가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또 블록체인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송, 통신, 의료, 공공 등 10개 부문 12개 과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산업맞춤형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과 창업에 연계되며 교육 수료 후, 창업 시에는 우수과제를 발굴해 창업지원자금도 제공한다.한편 인공지능 교육과정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충실한 이론교육과 함께 참여기업의 실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해 현장적응능력을 배양하는 ‘인공지능 기반 청년 혁신가’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및 문의는 한국표준협회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지원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