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문화예술 사업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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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문화예술 사업 정비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1.08.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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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 화성시가 무분별하게 개최해 온 문화·예술축제에 대해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9일 시는 각종 문화·예술축제에 대해 심의 평가하는 축제위원회를 조직해 존·폐여부를 결정하는 한편 화성시의 특화된 대표축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원과 문화예술관련 분야 전문가, 단체대표 등 10명내외로 축제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는 축제가 개최된 뒤, 평가작업을 벌여 기획의 적정성, 홍보활동 및 관객확보사항, 프로그램 수준, 예산집행,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하는 한편 축제에 대한 자문역할도 수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는 축제위원회를 통해 병점 떡전거리 축제와 정조효행문화제 등 사업비 5000만원 이상인 축제와 읍·면·동 자생특화 축제 지원사업에 대해 심의 평가해 존·폐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평가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로 판단될 경우 화성시 대표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된 축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입법예고 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의 무분별한 시행과 이에 따른 예산 수립의 비효율성을 막기위해 축제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선택과 집중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축제는 화성시의 대표축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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