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 사무총장에 오신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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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 사무총장에 오신환 임명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9.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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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직 인선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_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이 손학규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 가운데 바른정당 출신의 오신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 대표는 "처음부터 강조해온 것이 당의 화학적 결합"이라며 "사무총장에 오신환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삼화 의원, 비서실장에 채이배 의원, 정책위원회에 권은희 의원을 임명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출신인 오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에 국민의당 출신의 채 의원과 김 의원을 인선해 당의 '화학적 결합'을 도모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사무총장에 오 의원을 임명한 것과 관련, "비대위원이자 선거대책본부의 본부장을 하셨고 정치적 역량으로 당을 하나로 화합하는데 훌륭한 인재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이에 오 의원은 "사무처가 통합하는 과정에서 아픔이 있었다"며 "그 역할을 저와 채이배 비서실장, 김삼화 의원과 같이 잘 의논해 손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잘 모시고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자가 정기국회의 지도부의 방향에 관해 묻자, 손 대표는 "우리 당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당의 화합"이라며 "소통이 잘 이뤄지면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이 숫자는 적지만 갖고 있는 게 많으니 잘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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