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08년 1월부터 2009년 11월까지 법인자금 72억원을 빼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정 회장은 2005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청호나이스 고문에 어머니 이름을 올린 뒤 고문 급여 명목의 6억원을 자신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미등록 대부업체 D사에 99억원의 뒷돈을 대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1977년 세워진 김영학원은 관련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편입학원으로, 2007년에는 김영학원의 모회사인 ㈜아이비김영을 설립해 의학계·미대 입시 교육, 동영상강의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1993년 설립돼 공기청정기와 정수 세정기, 필터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정수기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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