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보린주택’ 사업이 ‘제1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공모전’ 기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천구 ‘보린주택’은 지하의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 금천구가 서울시, SH(서울도시주택공사)와 협력해 도입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이를 통해 △홀몸어르신 간 노노케어(老老care)로 고독사 방지 △노후 지역 내 공공건물 도입으로 도시재생 촉매제 역할 △주차장 공유를 통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 등 도시형 생활주택 설계를 지역 맞춤형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한편 구는 ‘보린주택(1호점)’을 시작으로 ‘보린두레(2호점)’, ‘보린햇살(3호점)’, ‘보린함께(4호점)’ 총 4개소로 확대해 홀몸어르신 56세대가 쾌적한 거주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김갑석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금천구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주거모델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