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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2019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최근 소총 부문 김혜인(30)과 편아해(23) 선수 등 2명을 영입했다.한편, 김혜인 선수는 지난해 여자 공기소총 부문 국내 랭킹 412명 중 39위로 전남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경북체고 출신의 재원이다.편아해 선수는 국내 랭킹 23위로 2017년 사격 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미추홀기와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및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 상위권 성적을 다수 보유한 유망주다.이로써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권총 강은라(42)·김미정(42)·고다은(37)·장지현(20)과 소총 정은혜(30)·노보미(31)·김현주(25)·김혜인·편아해 등 총 9명의 선수로 구성, 올해 전국 대회와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훌륭한 선수들이 보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지난해 전남도지사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공기소총 단체전 1위, 공기권총 단체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특히 정은혜 선수는 국가대표로 발탁,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 및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또 정은혜 선수는 세계신기록 1회, 한국신기록 7회, 대회신기록 10회 등의 기록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