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책 의총에 박근혜 참석…“챙길 것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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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책 의총에 박근혜 참석…“챙길 것 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1.11.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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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김민지 기자] 한나라당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책 의원총회를 22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챙길 것이 있다”며 참석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8대 국회에 들어서 한나라당이 예산안 관련 의총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노원구 인덕대학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날로 예정된 정책의총 관련 코멘트 요청에 이같이 밝히고 “청년창업 부분에 있어서 정부 지원금이 깎이면 안되지 않겠냐”며 ”아무리 어려워도 일자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제가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사회보험료도 사각지대가 많다. 그런 부분의 지원도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지원해야 한다”며, “취업을 하려고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어도 아직 취업이 안된 사람들이 많다. 수당 지급을 하면서라도 훈련을 받아 직업을 가질 수 있게 유도하는 등 여러가지 부분의 예산을 챙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은 전당대회 수임기구인 전국위원회 새 의장에 3선의 김학송 의원을 선출했다. 전국위는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포함해 1000명 이내로 구성되며, 당헌 당규 개정 등 주요 사항을 의결한다. 김학송 의원은 친박계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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