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기상변화가 심한 겨울철은 갑작스런 뇌질환 및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다. 이러한,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로는 찬 공기에 있다.신체에 찬 공기가 접촉할 때 동맥이 수축되고 이로 인하여 혈압이 상승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 심장의 부담은 이전 보다 더 커지면서 심장질환을 유발하게 된다.따라서 겨울철 심장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활동을 가급적이면 줄이거나, 피하고 적절한 운동을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서 하는 운동을 권장한다.또한, 심혈관계 위험을 가중시킬 수 있는 과음이나 흡연을 삼가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각종 혈관 수축에 관여하게 되는데 음주나 흡연후 차가운 아침공기에 노출되는 것은 그 효과를 증대시켜 갑작스런 심장질환 노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게 되기 때문이다.아울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평소 느끼지 못하던 가슴의 답답함, 통증,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하면 즉시 전문의나 주변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119에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황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