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께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보호시설 내 화장실에서 A(26)씨가 태어난지 50일된 딸을 목욕시키던 중 떨어뜨려 숨지게 했다.
이날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부부는 노숙 생활을 하다 최근 보호시설에서 딸과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숨진 B양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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