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위한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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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2년까지 일자리 6만개 창출위한 힘찬 발걸음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0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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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주시는 27일 오는 2022년까지 향후 4년간 공공·민간부문에서 일자리 6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고용·산업위기에 따른 전방위적 일자리대책 강화를 포함한 6대 핵심전략 21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매년 1만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 67.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 시는 공공부문에서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1만4,500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사업 7,608개, 직업능력개발훈련 310개, 고용서비스 1,322개, 고용장려금 82개, 창업지원 99개, 일자리인프라구축 114개, 기타 문화관광분야 등 민선7기 공약사업 1,010개 일자리를 더해 고용절벽 극복을 위한 지역 일자리 1만4500개를 만들 계획이다.

민간부문에서는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 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관련 부품공장, 원전 및 양성자가속기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구조로 개편해 3,95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투자 유치 및 확대 1,500개,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시설관리공단 운영 등 2,455개다.

특히, 시는 앞으로 4년간 좋은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실천계획은 ‘양(量) 위주’ 일자리 정책에서 벗어나 일자리 ‘질(質)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즉 성장주도, 기업유치 일자리 4,400개, 문화관광 MICE 일자리 1,800개, 스마트팜 농업일자리 480개, 청년 내일 찾기 창업일자리 400개, 사회적경제일자리 400개, 고용서비스 미스매치 해소 일자리 2,000개, 기타 공공부문 지속일자리 520개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좋은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주요 핵심 사업으로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와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을 비롯한 관련 부품공장 등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앞으로 4년간 4,4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중소기업 운전자금 확대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기업관련 애로사항 신속처리 등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신라 천년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1,8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개장 40년을 맞은 보문관광단지를 리모델링하는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각오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경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시민 모두의 바람인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30만 경제문화도시를 실현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일자리 마련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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