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학원폭력 심각"…대책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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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학원폭력 심각"…대책마련 지시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1.1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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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6일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과 관련, "학원폭력이 심각한 단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동급생들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목숨을 끊은 대구의 한 중학생 사건과 관련, "학원폭력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일선 교육현장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범정부 차원에서 시급히 대책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 경제상황과 관련해 "내년도도 일자리와 물가가 최대 목표"라며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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