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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개최하는 ‘제20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21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95개 팀 646명의 선수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중등부는 31개 팀 202명, 고등부는 39개 팀 269명, 대학부는 10개 팀 72명, 일반부는 15개 팀 103명 등이 참가한다.특히, 올해 대회는 청소년 대표와 꿈나무선수, 동아시아유스 공기총사격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을 겸해 개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지자체가 개최하는 전국사격대회다. 중·고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사격대회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대학부 및 일반부까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전국사격대회로 발돋움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7월1일부터는 구 명칭이 남구에서 미추홀구로 변경, 올해는 구 명칭과 사격대회 명칭이 같은 대회로 치러지는 첫 번째 대회로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