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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제20회 인천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구가 주최한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됐다.이와 관련,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까지 다양한 대상이 참가한 가운데 공기소총과 공기권총으로 나눠 16개부별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95개 팀, 646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올해 대회에도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다. 남자 대학부 공기권총에서 한국체대 김우종 선수는 244.5점으로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은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천875.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1691점으로 울진군청 1708점, 임실군청 1704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에서 미추홀구청 정은혜 선수는 251.6점을 기록, 본선 및 결선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를 차지했다.공기소총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창원시청(1874.6점), 보은군청(1874.4점), 경기도청(1871.2점)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미추홀구청(1875.5점), 경기도청(1875점), 창원시청(1873.8), 울진군청(1871.6점)이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아울러 공기소총과 공기권총 여자 일반부에 출전한 경기도청 금지현 선수와 임실군청 강민정 선수는 250.8점과 244점을 기록,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남자 대학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1749점으로 부별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한국체대 박하준·신민기 선수가 250.9점과 250.4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1·2위를 차지했다.한편,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광주체고(1천863.1점)가 남자 고등부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성남여고(1863.4점), 서울체고(1863.4점), 경기체고(1862.8점), 주엽고(1853점)가 여자 고등부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개인전에서는 주엽고 강다연 선수가 25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안남고 박정이 선수가 239.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