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미국 보안전문업체 맥아피(McAfee)가 사이버 안보가 가장 튼튼한 국가로 이스라엘을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각 국가의 사이버 방어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했다. 이스라엘에 이어 핀란드와 스웨덴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맥아피는 "좋은 점수를 받은 국가들은 적절한 방화벽과 바이러스 퇴치 보장 등 기본적인 조치와 더불어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폭 넓은 통제력 등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아피는 보고서에서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 세계 각국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이버 공격이 국경을 초월해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와 관련한 법적 체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각국의 공권력은 자국 국경을 넘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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