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로비리스트에 나온 총선예비후보자 총 4명·사법처리대상 20명
[매일일보] 전북 여행사 로비 파문 사건에 연루된 총선예비후보자가 사실상 사법처리 대상으로 떠올랐다. 도내 S여행사 대표로부터 금품 등을 전달받은 총선예비후보자는 총 4명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도내 정관가 여행사 로비파문 사건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은 도내 여행사 대표인 A(53)씨로부터 현금과 금품 등을 전달받은 400여 명 정·관계 인사 가운데 4.11 총선예비후보자 4명도 포함됐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후보자 가운데 3명은 단순한 설날 선물 등으로 확인, 불입건 대상에 분류됐다.하지만 1명의 후보자인 B씨에 대해 경찰은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벌이겠다는 방침을 세워, 사실상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