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정아 기자]서울시립대학교가 대학 최초로 강의조교(TA)제를 전면 실시한다.
올해 1학기 83개 과목에 강의조교가 배정되고 2013학년도에는 학기당 160개 과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강의조교는 주 10시간이상 학부 강의를 지원하며, 1주일에 1~2회는 학생들의 질문에 응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시립대 관계자는 "학과 교수보다 좀 더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박사과정생을 수업 보조 인력으로 투입하는 것"이라며 "학부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립대는 강의조교제 뿐만 아니라 ▲교육인증제 ▲전공스페셜 프로그램의 운영 ▲능동형 자기주도적 교육학습시스템의 운영 등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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