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이정아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승한)는 서점에서 책을 읽던 20대 남성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로 서모(4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35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대형서점에서 책을 읽고 있는 권모(23)씨의 뒷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노숙 생활을 하던 서씨는 "서점에서 나가라"며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한 20대 남성에 격분, 이 남성의 뒷모습과 비슷한 권씨를 발견하고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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