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핵안보정상회의 앞두고 경호경비 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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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핵안보정상회의 앞두고 경호경비 체제 가동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3.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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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아 기자]서울경찰청은 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20일을 앞두고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경호경비 현장체제를 가동했다.

경찰 종합상황실에는 교통·방범 CCTV, 와이브로, 헬기영상 등 약 2000여대의 CCTV와 교통순찰차·상설부대 위치추적(GPS)시스템이 상황실 모니터에 연계돼 있다.

각 기능별로 선발된 전문요원이 현장에 24시간 상주하면서 행사장 경호경비와 대테러, 집회시위, 교통관리 등 분야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파한다.

테러 등 각종 긴급 상황발생시에는 현장에서 신속하고 완벽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경호안전통제단 등 유관기관 상황실과 관련 정보 공유 및 유기적인 협조시스템도 구축한다.

경찰은 11일부터 전국경찰 경계강화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서울권 갑호비상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약 4만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은 "핵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여부는 차량 자율2부제 적극 동참과 테러의심범죄 신고 등 국민적 관심과 도움에 달려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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