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노총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전주시내버스 5곳(신성여객·시민여객·전일여객·제일여객·호남고속)의 노사가 교섭을 벌였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사는 수당과 휴일, 노조전임자 임금 문제 등 9개 합의사항에 대해 평행선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노총이 예고한 파업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전주시내 5개사 분회가 지난 4일부터 4일 동안 쟁의해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조합원 653명 중 641명이 투표해 589명(91.88%)이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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