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께 대구 중구 한 백화점에서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직원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진열대에 있던 시가 39만원 상당의 여성용 속옷 9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일부터 한달간 대구 일대 백화점 등을 돌며 같은 수법을 이용, 총 7회에 걸쳐 모두 124만원 상당의 여성용 속옷 28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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