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25일 아침 한국에 도착, 3일 간의 한국 방문을 시작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2014년까지 핵물질에 대한 제재를 가하려는 오바마의 목표와 관련 50개국 이상의 정상들이 모여 그 진전 여부를 체크하기 위한 것이지만 최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받아들여지는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를 중단하도록 하기 위한)북한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고 핵물질이 테러리스트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북한의 새로운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과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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