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학신문에 따르면 서울대 학부생의 대학신문 구독률은 34.7%다. 이는 지난 1999년 대학신문 인식도 조사에서 나타난 구독률 77%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학부생들은 대학신문 구독률 하락의 원인으로 TV, 인터넷, 스마트폰 등 디지털 매체의 발달을 꼽았다.
학부생들은 대학신문을 가장 큰 장점을 '학내행사 일정 및 이주의 식단 등 학교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꼽았다.
고쳐야 할 점으로는 광고 및 홍보 부족(22.6%), 배치대의 장소 및 SNS의 낮은 활용도(17.6%) 등이 지적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응답한 학부생 1067명과 교직원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