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밥맛 좋은 집'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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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밥맛 좋은 집' 10곳 선정
  • 송민지 기자
  • 승인 2012.03.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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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충북도가 27일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골프장·관광지의 주변 음식점 가운데 맛있는 밥을 짓는 10곳을 골라 '밥맛 좋은 집'으로 이름 붙였다.

12개 시·군이 추천한 22개 음식점을 놓고 쌀의 구입·보관방법, 조리방식, 미질, 밥과 반찬의 조화, 시설규모, 접근성, 청결·친절도 등을 평가한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로 선정한 음식점은 ▲충주시 금가능이옥(돌솥밥+능이버섯전골)과 사또가든(즉석 밥+청국장) ▲청원군 오소담(가마솥밥+두부전골) ▲옥천군 금옥식당(즉석밥+호박꼬지찌개) ▲영동군 오아이스가든(가마솥밥+아구찜) ▲진천군 곰가내(돌솥밥+청국장)와 송원(즉석밥+버섯찌개) ▲괴산군 송이버섯마을(즉석밥+버섯전골) ▲단양군 오스타단양로비하우스(즉석밥+청국장)와 장림산방(돌솥 곤드레나물밥)이다.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된 음식점은 앞으로 1년 동안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밥맛이 변하거나 조리방법이 엉성해졌다면 탈락이다.

최정옥 도 보건복지국장은 "간장만 있어도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돼야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될 것"이라며 "우선 10곳을 선정했는데 중간평가를 해본 뒤 내년 2월에 현판과 인증서를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1년 동안 시범업소에 전문가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최종 평가를 통과하는 음식점을 적극 홍보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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