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25일 오전 4시4분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 태안화력발전소 2호기에서 작업하던 최모(40세)씨 등 건설근로자 4명이 작업대가 무너지면서 1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김모(48)씨가 숨지고 최모(40)씨 등 나머지 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최씨 등은 보일러실에 작업대를 설치하고 내부 페인트칠 작업 중이었다. 근로자 A씨는 “이같은 사고는 하도급에서 하도급으로 이어지는 낮은 단가와 늦도록 강행하는 공사가 화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태안화력 측은 이들이 보일러 내부 특수 코팅을 하기 위해 비계 중간 위치인 30m 높이에서 작업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아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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