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학교 박람회' 4일부터 순천서 열려
상태바
'좋은학교 박람회' 4일부터 순천서 열려
  • 홍진의 기자
  • 승인 2012.06.03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고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충청·호남권)가 4일부터 3일간 전남 순천 팔마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우수 학교의 교육성과를 해당 지역에 보다 확산시키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편리하게 박람회 현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위해 3개 권역별로 개최된다.

이번 충청·호남권 박람회는 순천 팔마종합체육관에서 야외행사로 진행되며 체험 및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충청·호남지역 대학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이 안내되고 2013년 순천정원박람회 홍보부스, 한국예술총연합회 진도지부에서 진행하는 체험활동 등 지역사회의 참여가 더욱 확대된다.

또 여수 세계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고 박람회장과 엑스포장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 버스도 운영한다.

이번 좋은학교 박람회에서는 우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수학·과학 특색 프로그램 운영 학교, 특성화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북 마령고는 총 3학급 79명이 재학하는 학교로서 농산촌 소규모 학교의 성공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환경이 열악해 성적부진으로 만성적 패배감에 젖은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던 학교에서 지난해 교과부 선정 '학력향상도 우수학교'로 거듭나기까지의 노력을 보여준다.

전북 경마축산고는 경마 체험 시간을 운영해 특히 어린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경마축산고는 2002년 한국 최초로 말관리 특성화고로 지정받은 학교로 현재 총 35필의 말을 관리하고 있으며 68명의 학생들이 말산업 분야의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해외취업을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말산업체 현장방문 수업 결과,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의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 한국특수교육 모델학교로 지정된 제천 청암학교는 특색 사업인 학교 숲 교육과정과 곤충사육 및 발효톱밥 제작과정, 전자부품조립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