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등포 쪽방촌 95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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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 쪽방촌 95실 리모델링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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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서울시는 영등포 쪽방촌 95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쪽방촌 일대에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소방·전기 등 안전취약사항을 없애고 주방시설과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개선한다. 난방시설과 단열·방수환경도 개선한다.

쪽방촌 주민은 공사기간 동안 영등포고가교 하부 부근에 마련되는 콘테이너형 임시주거시설에서 지내게 된다. 2인실 9실과 1인실 17실을 비롯해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리모델링 후 쪽방의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년간 임대료를 동결하도록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쪽방촌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쪽방 거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어루만지며 함께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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