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부적응 30대 프로그래머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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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부적응 30대 프로그래머 자살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6.1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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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사회생활을 고민하던 30대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홈페이지 제작회사에 다니는 양모 씨가 전날 오후 10시10분께 동구 모 원룸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박모 씨가 발견했다. 

회사 대표인 박씨는 숨진 양씨가 사흘 전부터 출근하지 않자 파출소를 방문해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경찰과 함께 주거지를 확인했다.

경찰은 양씨의 주거지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노트북에 "사회적응 실패와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유서가 남겨진 점으로 미뤄 글을 쓴 지난 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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