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11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열흘 넘게 지속되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점차 들겠고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면서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이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다가 남부지방은 오전에, 제주도는 낮에 개겠다"면서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영서남부와 경북북부는 오후 늦게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이날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강원도영서남부,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5㎜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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