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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새벽시간 주점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여주인을 숨지게 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손님과 일가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경상을 입힌 강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1일 0시 55분께 수원 파장동의 한 주점에 들어가 여주인 A씨을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반항하는 여주인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강씨는 또 여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나가려다 때마침 주점으로 들어오는 B씨를 칼로 찔렀으며, 도주하는 과정에서 가정집에 침입했다 자신을 보고 소리를 지르는 일가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